한은 "물가 8월부터 다시 높아져…연말 3% 내외"

입력 2023-08-02 09:37   수정 2023-08-02 09:41

한국은행이 2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 물가 수준은 3% 내외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 16층 회의실에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7월 물가상승률은 집중호우 영향에도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예상대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근원물가 상승률도 개인서비스 물가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완만하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물가는 다시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7월까지 존재했던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영향이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한은이 전망한 3.3%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물가 경로상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국제유가, 기상여건, 국내외 경기흐름 등이 언급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